최근 CMA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상품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2024년 1월 기준 CMA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35% 증가했지만, 이자 계산 방식에 대한 오해로 인한 고객 민원도 2배로 늘었습니다.
이자 계산의 진실
표시된 2.8%는 연간 수익률입니다. 이를 일 단위로 계산하면 2.8% ÷ 365 = 0.00767%가 됩니다. 100만 원을 투자했을 때 하루 이자는 약 76.7원, 세후 수익은 64.9원입니다. 2023년 12월 기준 주요 은행 CMA 평균 금리는 3.2%로 NH투자증권보다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.
실제 수익 예시
1억 원 투자 시
- 연간 이자: 2,800,000원
- 일일 이자: 7,671원
- 세후 수익: 6,490원
- 월별 수익: 약 194,700원
숨은 수수료 구조
1. 계좌 관리비: 월 1,100원(1억 원 이상 시 면제)
2. 조기 해지 수수료: 90일 이내 해지 시 0.5%
3. 이체 수수료: 타행 이체 시 1회 1,000원
2024년 새로 도입된 '프리미엄 CMA'는 5억 원 이상 예치 시 추가 0.2%p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.
최적의 활용 전략
1. 긴급자금 30% 정도만 CMA에 배분
2. 3개월 이상 장기 보유 시 수익률 극대화
3. 금리 변동 시점(통화정책회의 후) 재투자 검토
4. 자동재예치 설정으로 이자 복리화
다른 상품과의 비교
- 정기예금: 1년 3.7%(세후 3.13%)
- MMDA: 3.0%(세후 2.54%)
- RP: 3.5%(세후 2.96%)
CMA는 유동성이 가장 높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가 단점입니다.
2024년 전망
미국 Fed의 금리 인하 기조에 따라 국내 금리도 하락할 전망입니다. NH투자증권은 상반기 중 CMA 금리를 2.5%대로 조정할 계획이며, 신규 고객 대상 0.3%p 추가 우대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.
결론적으로 CMA는 단기 운용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에 적합한 상품입니다. 하지만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원금 보전과 유동성을 중시하는 자산배분 전략이 필요합니다. 투자 전 반드시 상품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.